도서
마음 - 나츠메 소세키
파블로스
2021. 5. 5. 19:00
친구를 배신했다는 죄책감과 일이 잘 풀려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교차하는 순간이 인상깊었다.
아버지의 임종을 보지 않고 선생을 좇아가는 주인공의 태도도 기억에 남는다.
삶을 살아가면서 양가적인 모순을 경험해보지 못했던 사람은 없으리라.
그런 슬픔을 위한 작은 변명같이 느껴졌다.